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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말 영국을 알고나 얘기 하시는 겁니까..?

정말 영국을 알고나 얘기 하시는 겁니까..?

 

고뉘 (ncg****)

 

조회 2399 13.12.20 20:45 

 

전 영국에 삽니다..

지금 영국에 산지 한 15년 좀 넘은거 같습니다.
 

학생때부터 지금은 직장생활 하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기차로 출퇴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약 25~30분의 출퇴근 기차를 위해서 1년에 3백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있는데...

기차에서 인터넷 안되고 (가끔 3g 터지는데 끊기는 구간도 많음) 에어콘도 없습니다.

여름이 되면 방송이 나옵니다.

"날이 더워서 쓰러지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으니 꼭 물을 한통 들고 타십시오" 라고.

 


 

정말 시설이 좋지요..?


 기차가 눈 2센치 왔다고 안다닙니다.

바람이 분다고 안 다닙니다.

비가 온다고 안다닙니다.

춥다고 안다닙니다 (영국은 영하 10도 이하는 거의 안가요).

덥다고 안 다닙니다 (역시 30도 이상 되는 날 1년에 얼마 없습니다).

철로에 낙엽이 떨어졌다고 안다닙니다.

 


역에 역무원 한명 있는 역도 정말 많습니다.

왜요? 다 짤랐으니까요.

기차가 오면은 승무원이 내려서 확인하고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정말 시설이 좋지요..?

 

그리고 적자 얘기와 월급 얘기를 하시기에 여쭤 봅니다.

그 돈을 받으면 안되는 건가요..?

그리고 국영 회사가 "흑자"경영을 하는게 맞는 건가요..?

 

얼마나 효율적으로 돌아가는가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국영기업 특성상 방만경영은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건 구조조정및 규율강화로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한 부분 입니다.

 

하지만 "적자가 이렇게 크니까" 라는 말은 정말 웃긴 소립니다.

 국영 기업이 사기업 입니까..?

 

그들이 돈을 벌기 위해 존재 하는 곳입니까..?

그들도 돈 벌수 있습니다. 표 값 올리면 되는 거니까요.

 

기차가 국영산업이고 국영기업인 이유는

국민이 이동을 쉽게 함으로써 경재적 생산을 더 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세금으로 적자 부분을 매꿔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되시나요..?

 

예를 들어 (가) 라는 곳에서 (나) 라는 곳으로 가는 "기차"를 운영하기 위해 100 이라는 돈이 든다고 합니다.

10 명이 사용할 경우 민영기업은 10명에게 11이라는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돈을 받아 110이라는 돈을 벌어 10을 수익으로 남기는 형식입니다.

 

국영기업은 10명에게 8이라는 돈을 받아 20이라는 적자를 내고

 그 부분에 있어 세금 이나 이용이 더 많아

수익 창출이 가능한 노선의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국영 기업이 돈을 못 번다고 쳐내다니요.

같은 이론이라면은 가스, 교육, 의료 등등 다 민영화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결론은..? 요금 인상이죠.

 

 아니 민영화 안하고도 지금 구조에서 요금 올려 버리면 적자 안냅니다.

국영이라고 요금 못 올리게 막으면서 지금와서 적자니까 민영화 한다..? 정말 웃긴 말입니다.

 


아. 민영화 아니라구요?

 그거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국민을 바보로 아나" 라고 답해 주셨기 때문에 여기선 다루지 않겠습니다.

 

 다만. 왜 못 믿냐구요..? 

안 한다 그랬는데 왜 안 믿고 그러냐구요..?

 

 

그럼 반문 드립니다.

  "반값등록금은요..? 노인복지는요..? 4대 질병은요..?"

 

 앞서 말씀하신걸 다~ 지키시고 "믿어 주세요~" 해도 믿을까 말까인데...

다~ 어기시고 왜 안믿냐고 하심...

양치기 소년 얘기 아시죠..? 그걸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