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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좋은글

지나간 날들 / 이희복

 

 

 

지나간 날들 글/이 희 복 사랑에 목메어 괴로워했던 날들 사랑이 찾아와 가슴을 크게 벌리며 세상을 향해 큰소리치던 날들 내게 다가온 사람과 행복해하던 날들 모두가 지나간 날들 이였습니다. 떠나간 사람을 잡지 못해 애태우던 날들 그리움과 보고픔에 한 숨지며 기다림 하나로 지새웠던 날들도 지나간 일들뿐 지금 내 마음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