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싫어하는 사람을 상대하는것도 하나의 지혜이다♣
싫어하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이다.
주변 사람들의 인격적 결함에 익숙해져야 한다.
날마다 만나야 하는 보기 싫은 얼굴도 습관을 들여라_
직장에서 윗사람에게 시중을 드는 사람은 이런 타협적 방법으로 하루하루를 이겨 나갈 수 있다.
시장에 가면 인간과 함께 살수 없는 짐승들이 우리 안에 갇혀 있다.
하지만 그 짐승들이 없다면 인간은 살 수가 없다. 따라서 짐승과 대면해야 할 때에는
자신의 감정을 억눌러라.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도 한 가지 지혜이다.
처음에는 소름이 끼치겠지만, 점점 두려움이 사그러든다.
나아가서는 불쾌함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 나중에는 짐승들을 보아도 마치
그림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자신의 불행과 고뇌를 결코 남에게 토로하지 말라.
신중한 사람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과거나 현재의 자신의 불행을 토로하지 않는다.
운명이란 원래 가장 아픈 상처만을 건드려 조롱하기 때문이다.
동료들의 무관심에 화를 내어서도 안 된다. 주변에서는 당신의 불행에 점점 쾌감을 느낄 뿐이다.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악의는 경쟁 상대의 약점을 폭로하고
남의 급소를 찾아내려고 집요하게 매달린다.
결국 치명상을 줄때까지 결코 내버려 두는 법이 없다.
현명한 사람은 결코 고충을 털어놓는다든지 동정을 구걸하지 않는다.
남몰래 참아내면 언젠가 고통도 사라지고 도움의 손길은 여전히 남아 있게 된다.
환영받고 싶으면 초대받은 곳만 가라.
초대받지 않은 모임에 얼굴을 내미는 것은 도중에 자리를 뜨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례한 짓이다.
냉대받지 않으려면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
약방의 감초처럼 어디든지 뻔뻔스럽게 얼굴을 내밀면 상대방은
곤혹스러워하면서 부정한 수단을 써서라도 쫓아내려고 갖은 꾀를 쓰게 마련이다
쉬운 일일수록 사려깊게, 어려운 일일수록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
쉬운 일을 할 때는 정신이 산만해지기 쉽고, 어려운 일을 할 때는
마음이 약해져서 지레 겁을 먹기 쉽다.
이로 인해 실패를 자초하는 일이 종종 생겨난다.
일이란 무턱대고 달려들면 곳곳에 은폐되어 있는 함정에 빠질 수도 있지만,
신중하게 대처하면 때때로 불가능하게 보이던 일도 성취해 낼 수 있다.
일단 계획이 수립되면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
하찮은 일도 괜히 지나친 기우로 불안과 두려움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어려운 일에 매달려 괴로워하면 안된다. 두려움은 성공의 적이다.
두려움이 장애물이 되어 자신감이나 주도성을 뒤흔들기 때문이다
조그만 불행은 큰 불행을 불러들이는 불씨가 된다.
앞길을 방해하는 문제는 아무리 사소해도 경솔하게 다루면 안 된다.
나쁜 일은 하나로서 끝나지 않고 줄줄이 이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우선 행운과 불행의 씨앗을 잘 살펴야 한다. 양자를 잘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행에 빠진 사람을 멀리하고 행운을 맞은 사람과 손을 잡으려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인심이고 습성이다.
불운한 사람은 자신도, 이성도, 자신의 별자리도 모두 잃어 버린다.
불운이 잠을 잘 때에는 괜히 화를 자초하지 않도록 그대로 놓아 두어야 한다.
조그만 실패는 가벼운 상처로 끝날 수 있지만 그것이 원인이 되어 사태가 급전하면 더
큰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
사태가 어디까지 발전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따금 좋은 일은 하나도 안 생기고 나쁜 일만 끝없이 일어난다고 푸념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하늘에서 오는 것은 승고함을 얻을 수 있고 땅에서는
분별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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