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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기술

좋은 생각과 관심이 해답이다

 

좋은 생각과 관심이 해답이다

 

 

 사람들이 하는 걱정의 90% 이상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것이라고한다.

 따라서 나쁜 상상 보다는 좋은 상상을 하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 닥치면 긍정적인 상상 보다는 대부분 바쁜 상상을 먼저 한다.

 그래서 이웃집 딸이 남자하고 데이트를 했다는 소문이 돌고 돌면 어느새

 아무개 딸이 애를 낳았다는 이야기로 소문은 변질된다.

 

 가족이 사고를 당했다는 갑작스러운 통보를 경찰에게서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별일 아닐 거야.” “괜찮을 거야.”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심각한 상태일지 모른다.”는 비극적인 상상부터 먼저 한다고 한다.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사고소식을 들은 가족이나 연인이 안절부절 하면서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운전대를 잡은 손이 덜덜 떨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종종 내가 속한 집단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기존 사람들과 조금만

 다른 행동을 해도 나쁜 쪽으로 먼저 상상하고 해석한다. “저런 행동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우리 집단에 좋은 뜻일 거야.”라고 이해하며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은 나쁜 사람으로 보고

 경고를 하거나 심지어는 왕따를 시킨다. 회사나 각종 단체, 학교의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맹자의 성선설(性善說)과 순자의 성악설(性惡說)이 뜨겁게

 격돌하고 있다. 그렇지만 정확한 답은 없는 것 같다. 인간의 본성은 두 가지가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옛날에 어떤 왕이 세상에서 가장 악한 사람과 선한 사람을 찾아보라고 했는데,

 그 결과는 놀랍게도 동일 인물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항상 선과 악이라는 두 개의 마음이 존재한다.

 선한 부모 밑에서 잘 자란 사람은 악한 마음이 마음 깊숙한 속에 가라 앉아 있어서

 웬만한 상황에서도 항상 선한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놀라운 것은 이런 사람조차도 어떤 외부의 충격적인 환경요인이 작용하면

 누구보다도 악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악한 일을 저지른 사람 중에서 일부는 주위의 이웃들에게 지극히 선한 사람으로

 보였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그런 경우에 이웃들은 그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에 놀라며,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밀폐된 공간속에 혼자 있는 사람은 종종 끔찍한 일을 잘 저지른다.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펴보고 그들을

 집단속으로 끌어들이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인간의 마음은 항상 두 가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각종 흉악범죄 때문에 극도로 불안한 이 사회를 조금이라도 덜 불안한 사회로

 만들려면 주변에 대한 우리 모두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