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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집 사고 싶다"는 2030 청년층…대상은 2억~3억원


"집 사고 싶다"는 2030 청년층…대상은 2억~3억원


기사입력 2018-08-22 11:3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0~30대 청년 10명 가운데 9명은 자신 소유의 집을 마련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예상 주택가격이 2억~3억원대로 실제 집값과 큰 차이를 나타냈다.

22일 대한부동산학회지에 실린 김선주 경기대 융합교양학부 초빙교수의
 ‘청년세대의 주택자산형성에 관한 연구’를 보면
 만 19~39세 청년 29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85%가 ‘주택 구입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주택을 구입하는 예상 시기는
 ‘일부 자금이 형성된 때’가 46%로 가장 많았고 ‘결혼’과 ‘취업’이 각 27%로 그 뒤를 이었다.

주택을 구입하는 예상 연령대는 각각 ‘30대 후반’이 44%,
 ‘30대 초반’이 41%로 30대엔 내집 마련을 하고 싶어했다.
 ‘40대 초반’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아파트’를 원하는 청년이 73%로 압도적이었지만
주택 예상 매입 가격대는 ‘2억원’과 ‘3억원’이 각각 34%, 32%로 과반을 차지했다.
 ‘5억원 이상’이라는 응답은 12%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숫자와 통계는 절대로 사기조작과 거짓 선동질로 감추고 속일 수가 없다"...

 국민소득을 무시한 사기조작 호가 거품은 결국 붕괴된다.

 

0원~3억원 사이 주택들만 가능성 있어!!!

 

자영업자는 지역을 불문하고 거의 폭망수준이고,

잘나가는 주택 실수요층인 대기업 봉급쟁이가 1억을 모으려면 대충 10년을 모아야 가능하다.

 

제 아무리 호가거품 띄우고 지랄 사기를 쳐도,

 점점 급감하는 실수요층이 받아줄 수 있는 금액은 2억~3억 수준이란다...

그러니 거품이 빠져도 중고주택은 환금불가에 수렴해갈 수 밖에 없다.

 

호가 조작 사기질하면 재산세와 종부세만 올라가니 실컷 쳐올리길~~~

 

여기서 일본에 공짜주택이 나오는 이유가 자연히 밝혀지는 것이다.

한국도 2020년부터 실질인구는 줄고 주택실수요 인구는 갈수록 급감중이고...

사상 최악의 청년백수 시대에 소득 수준은 뻔한데, 수중에 집을 살 돈이 없다...

 

문제는 집을 사놓은 사람들이 팔아서 현금화 하여 쓰고 싶은데 쓰고 싶은데..

.공급은 계속해서 초과공급이 일어나고

빈집이 되어도 보유세는 꼬박꼬박 내야하니 집주인이 어느날 연락두절되고 사라지는 것....

 

물론 일부는 노령화로 집이 안팔려 사망하는 바람에 무연고 빈집이 되는 경우도 있고...

1%나 되는 빈집의 보유세 부담에 자발적 무연고 공짜 주택이 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

공짜주택들이 수도권까지 등장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자식들은 부모님 사후에 빈집이 된 집을 상속거부하고 포기하는 일이 일상화되었다.

 

대한빚국도 똑같은 상황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일본은 1993년 부터 버블붕괴 시작되어 2010년부터 실질인구 감소.

대한빚국은 2020년~2021년 사이에 실질인구 감소가 시작된다.

 

제아무리 호가사기질하고 찌라시 동원해서 거품질을 해도 공짜주택으로 바뀌는 것은 못막는다.

 

내말이 틀리다고 말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 사기호가거품질해놓은 중고 썩다리를 한푼도 깍지말고 사면된다...

그러면 짧은 시간내에 확실히 망할 수 있다

서울에 살고 싶다는 청년이 30%,

서울 근교 경기도에 살고 싶다는 청년이 64%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이 이미 3월 7억원을 돌파했고,

전국 주택 평균가격도 3억3081만원으로 3억원을 웃돈 점을 고려하면

청년층 생각과 현실에 격차가 큰 셈이다.

내집 마련에 자신의 돈으로 81% 이상 감당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6%에 그쳤고

 ‘41~60%’ 응답자가 44%로 가장 많았다.

모자라는 집값을 마련할 때 대출을 이용하겠다는 답변이 77%에 달했고

‘부모’를 꼽은 응답자도 13%를 기록했다.

 이를 갚을 때 ‘원리금 상환’하겠다는 응답이 67%였고

 ‘투자 수익’ 14%, ‘정부보조금’ 12% 등이었다.

김선주 초빙교수는

“청년 세대는 주택을 마련하고자 주택담보대출을 가장 많이 이용할 계획이지만

 이때 경기상황이 나빠지거나 대출금리가 인상되면

 모은 돈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세대에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청년세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상환방식을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