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7658
靑, 전경련 첫 초청. 경실련 "대선때 해체 약속했잖나"
文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靑 만찬에 전경련 회장 초청
허창수(71)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26일 청와대 초청으로
청와대 행사에 참석, 경실련이 문 대통령을 질타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26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필리프 벨기에 국왕 환영 만찬에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26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필리프 벨기에 국왕 환영 만찬에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허 회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후 GS그룹 회장 자격으로는 정부 행사에 여러 차례 참여했지만,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전경련 패싱'이 해제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27일 성명을 통해
이에 대해 경실련은 27일 성명을 통해
"이는 정부 출범이후 끊임없이 부총리, 각 부처 장관, 더불어민주당 등이 시도하였던
전경련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포석의 결과로서, 표리부동의 전형"이라며
"촛불정신을 내세우며 대선에서 승리한 후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을 이야기하지만,
이번 공식적 만남으로 재벌개혁 의지가 전혀 없음이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그러면서 지난 대선후보 시절
경실련은 그러면서 지난 대선후보 시절
문 대통령이 전경련 해체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경실련의 공개질의에 답변한 내용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당시 문 후보는 “우리 역사에서 반복되어 온 정경유착의 악순환을 이제 단절해야 한다.
당시 문 후보는 “우리 역사에서 반복되어 온 정경유착의 악순환을 이제 단절해야 한다.
정치권력의 모금창구 역할을 한 전경련의 행위는 반칙과 특권의 상징과도 같다.
국민적 비판여론에 따라 주요 재벌기업들이 전경련 탈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경련은 더 이상 경제계를 대표할 자격과 명분이 없다"며
"기업과 전경련이 자체로 결정할 문제이지만
차제에 전경련은 스스로 해체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경실련은 "전경련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자금 출연을 주도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이었다.
경실련은 "전경련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자금 출연을 주도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이었다.
또한 정치적 성향을 띤 보수단체 등의 지원으로 정치에 간접적으로 개입하기도 했다"며
"일말의 순기능조차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여,
그 해체를 대선공약으로 내건 후보를 선택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약속 파기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와 이재명은 무죄! 황교안 김학의는 유죄! (0) | 2019.03.29 |
---|---|
이재명 “검찰, 친형 관련 증거 공개 거부? 검찰이 죄 만드는 기관이냐” (0) | 2019.03.29 |
北매체, 한미동맹 비난..민족자주·北편 들어라 종용 (0) | 2019.03.27 |
지지율조작사 리얼미터와 김어준/박원순/유시민 (0) | 2019.03.26 |
문재인정부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0) | 2019.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