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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의 은폐된 위기, 1969년에서 2019년까지 지난 50년간의 경제 쇠퇴

미국의 은폐된 위기, 1969년에서 2019년까지 지난 50년간의 경제 쇠퇴

- 찰스 휴 스미스



우리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미국의 경제와 사회는 50년 동안 평균적으로 가계(소득)에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왔다.

지난 50년 동안의 "번영"이 대부분, 하위 80% 가계에 대한 통계적 환상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 어떤 실질적인 이익(실제 구매력 상실에 맞게 조정)이

오직 부유한 세력의 피라미드 최상위,

즉 금융과 정치권력에 가장 근접한 부분에만 집중된 것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미국 경제와 사회가 "모두가 승리한다."에서 "승자가 독식한다."

혹은 기껏해야 "승자가 대부분을 가져간다. “로 바뀐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들은 "만약"이 아니라 현실이다.

 내가 최근에 언급한 바와 같이,

대부분의 노동 계급은 현재 상위 중산층이라는 근거없는 자부심 이외에

전체가 노동대중에 속해있다.

 "중산층"의 대부분은 실제로 노동 계급(June 19, 2019)이며,

 이들은 1969년부터 현재까지 50년이 넘도록 (중산층의) 기반을 상실해왔다.

감소의 은폐된 위기를 이해하는 열쇠는 임금/소득에 비례한 실제 구매력이다.

즉 임금으로 얼마나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평균적인 미국 가정의 경우, 임금은 소폭 상승한 반면 구매력은 급락했다.

뿐만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의 질은 많은 경우에 급격하게 하락하여,

가격이 싸졌어도 당신이 노동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은

 질과 양에서 더욱 줄어들어 임금의 실질 구매력은 매우 효과적으로 감소되었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은 원래 한 세대 이상 지속되도록 설계되고 제작되었다.

그래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는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평균적인 가전제품은 불과 몇 년 안에 고장이 난다(계획된 진부화).

 일반적으로 가전제품 가격의 약 1/3을 차지하는 전자 보드가 고장 나서 교체하는 경우다.


인건비가 너무 비싸서 수리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대부분 산지 얼마 안 되는 가전제품을 버리고

새로운(그리고 곧 망가질) 기기를 구매하게 된다.

 https://blog.naver.com/sekiho007/221340259517


본질은 낮아진 품질 때문에 상품 가격이 하락했더라도

 (소득의)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파트, 임대료, 대학 등록금, 의료비와 같은 고액이 소요되는 아이템들이 있다.

일화 적으로 과거에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한 젊은 엔지니어는

연간 2만 달러를 벌어, 월 200 달러 정도의 아파트를 빌릴 수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현재 그 젊은 엔지니어는 10만 달러를 벌고 있지만

허름한 아파트의 임대료는 월 2,500달러이다.

즉, 임금은 5배 상승했지만 임대료는 12배나 상승했다.

이것은 구매력의 엄청난 손실이다.

대학에 관해서는, 과거에는 등록금이 쌌기 때문에

수천만 명의 학생들이 부채 없이 대학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희소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해 이제는 더 이상 대학 졸업장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할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부채를 얻어야만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등록금이 비싸졌다.



의료에 관해서 우리는 이제 한 편으로는 치료의 기적을 일으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비싼 의료비로 파산하게 되는 10만 달러짜리 수술을 받고 있으며,

 현재 충분한 검증도 없이 추진된 오피오이드 약물로 인해 수만 명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안전하고 중독성이 없다고 홍보되고 있다.

과거에는 대사 장애(비만과 같은 생활 질환)가 상대적으로 희귀성질환이었던 반면,

 현재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가량이 관리하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만성적인 생활습관 질환의 위험에 처해있다.

아 물론, 약과 치료를 파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유익하다.



결론적으로 수십 년 전과 비교할 때, 현재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으로

주택, 대학교육, 의료와 복지 등을 얼마나 구매할 수 있을까?


 물론 얼마 되지 않는다.

임금은 근본적으로 50년 전의 고점에서 변하지 않았다.

관련 통계도 매우 암울하다.

공교롭게도 최근까지 미국 에너지 생산은 최고 수위였다.

구매력과 상품의 품질에 맞게 조정된 노동자들의 평균 월급은 50년 전에 비해 훨씬 적어졌다.


1990년대 후반 인터넷 붐에서 임금이 마지막으로 팽창된 이후

노동자들의 임금이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급감했다.

평균 가계의 생산적 자본의 소유권, 즉 금융안전이 감소했다.

 가계가 손으로 만질 수 있던 자산은 적어졌고

이런 자산은 가장 민첩한 도박꾼들의 소유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모든 자산을

휩쓸어가는 호황과 불황의 카지노로 전락했다.

우리가 장기적인 고려한다면, 미국의 경제와 사회는

지난 50년 동안 평균적인 가계에서 쇠퇴 해온 것이 분명하다.

정치적으로 불편하기 때문에 아무도 이것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오직 상위 5%만이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수입을 늘려온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편, 국가가 쓰레기 매립 경제로 쇠퇴하는 동안

다른 모든 사람들은 (소득) 구매력의 급격한 하락에 따라 부채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http://charleshughsmith.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