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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한국 솟대가 왜, 유럽성당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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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솟대가 왜, 유럽성당에 있지?


고대에 한웅천왕의 뜻하는 수탉문화으로 유럽과 이어져 있었다.


이성환 객원기자 |

      승인 2019.04.23

 

유럽에 수탉을 섬기는 조형물 즐비

프랑스 노틀담 대성당 꼭대기 수탉

토속종교와 외래종교의 융합 보여줌

한웅천왕 솟대문화가 전파되었을 것

 

▲프랑스 노틀담 대성당 뽀족탑 끝에 수탉이 있다.

십자가는 그 아래에 있다.

프랑스 토속문화가 수탉임을 암시한다.

수탉을 국가 상징으로 삼고있다.

수탉은 고구려 고분벽화, 백제금동대향로 등에서 보인다.

틀담 대성당은 며칠 전 화제로 파괴되었다(편집자 주).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탔다.

첨탑이 떨어지며 꼭대기의 수탉 상이 건재해 외신을 탔다.

독일의 마인츠 성당이나 헝가리의 마차시 성당에만 수탉 상이 있는 지 알았더니

유럽에 크고 오래된 성당은 거의 수탉 첨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룩한 십자가 위에 하찮은 수탉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 한국의 솟대가 유럽 성당에 있을까?


가만히 역사를 들여다보면 이해가 간다.

한국인은 이주를 할 때 종교 중심지 소도를 가지고 간다.


몽고도 소도 문에 새가 있고 일본도 신사 문에 도리이가 있다.

소도가 설치 되었다고 표시하는 것이 솟대이다.

모든 종교는 빙하가 가장 먼저 녹은 바이칼(밝은 海)의 샤만(흰맨)니즘에 뿌리를 둔다.


유럽은 몽고 텐트 게르에 살던 게르만의 땅이다.

게르 터에 살던 겔트족의 땅이기도 하다.

 나중에 스스로를 한이라 부르던 훈족이

그들의 소도를 가지고 들어가 중세 왕조들을 이루었다.


이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여 만든 것이 성당이다.

City는 가운데 소도에 해당하는 성당이 있는 마을에 붙여진 이름으로 소도가 어원이다.


외래종교는 토속종교와 반드시 융합이 된다.

 외래종교도 뿌리가 같으니 근본사상은 토속종교와 다름이 없다.


 새가 인간과 신의 매개체라는 사실은 같다.

이것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불가리아 릴라수도원에 그려져 있다.

불가리아 정교는 로마 카톨릭보다 중동에 가까워 기독교 본래 의식의 변형이 적다.


대웅전은 원래 한웅전이었다.

대전을 순 우리말로 한밭이라 부른다.

 그래서 대웅전은 한웅상이 있던 곳이다.

 한웅 대신에 석가모니 부처님이 모셔진 곳이다.


이렇게 토속종교의 의식 장소를 표시하는 솟대가

외래종교 의식 장소 표시하는 수탉 첨탑으로 변했다.


*이성환: 한의사


이성환 객원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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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312778


노트르담 첨탑 수탉 장식물 극적으로 회수, 오르간도 무사

연합뉴스    

 2019 .04.17


극적으로 회수된 노트르담 성당 첨탑 숫탉 조상(자크 샤뉘 트위터)​

 

화마가 덮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성당이 소장한

역사적 명물 가운데 하나인 오르간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로 소실된 첨탑의 끝을 장식했던 수탉 청동조상도

화재 폐기물 더미에서 극적으로 회수됐다.

 



소실되기 전 첨탑 상단의 수탉 조상(르 살롱 베주)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에 따르면

 성당 지붕 위 첨탑 상단에 설치돼 90m 높이에서 파리 시내를 굽어보고 있던 청동 수탉 조상은

 화재 중심에 있던 첨탑이 소실돼 무너지면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으나

 화재 진압 후 폐허 더미를 뒤지던 프랑스건축연맹 자크 샤뉘 회장에 의해 16일 극적으로 회수됐다.

 

역사유적 복원 전문가인 샤뉘 회장은 되찾은 닭 조각상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으며 프랑스 문화부가 첨탑 장식물임을 확인했다.

 



 


샤뉘 회장은 "믿을 수 없다"고 감격해 하면서 추락한 충격으로 타격을 받았음에도

날개 등이 온전한 청동 닭 조상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한편으로 온전한 닭 조상 회수는

프랑스 건축장인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랑했다. 


프랑스 혁명 후 노트르담 성당 첨탑을 복원한 건축가 비올레 르 뒤크의 작품이기도 한 청동 닭 조상에는

가톨릭 성자인 생 드니와 생트 주느비에브의 유물,

그리고 예수가 썼던 가시관 일부가 담겨있으며

1935년 10월 당시 파리교구 대주교이던 베르디에 추기경에 의해

'영적 피뢰침'으로 첨탑 끝에 설치됐다.

 

첨탑 수닭 조상이 화재의 와중에서 극적으로 '생존'함으로써

 전문가들은 이제 조상 속에 들어 있는 이들 가톨릭 유물들의 상태가 온전한지 주목하고 있다.

 

노트르담 성당의 기념비적 유물 가운데 하나인 마스터 오르간도

다행히 이번 화재로 큰 손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대한 규모의 노트르담 성당 오르간(노트르담 성당)

 

 

주요 공공행사에 연주돼온 노트르담 성당의 마스터 오르간은

이번 화재로 그 안위가 전 세계 오르가니스트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됐었다.

 

노트르담 성당에서 오르간 연주는 오르가니스트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간주되며

당대의 유명 오르간 대가들이 노트르담을 거쳐갔다.

 

성당 오르가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인 올리비에 라트리는 화재 후

소방관과 함께 성당 내 오르간을 살펴본 후 "진짜 기적"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성당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규모의 오르간 시스템을 성당 밖으로 소개해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