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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한국 소비심리, 전세계 최하위. 가계부채때문"
외환위기 겪는 중남미보다 나빠...조사 64개국 가운데 최하위
한국 소비자심리가 전세계 최하위로 급랭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과 글로벌 리서치그룹 <더 컨퍼런스 보드>가 14일 발표한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과 글로벌 리서치그룹 <더 컨퍼런스 보드>가 14일 발표한
'2018년도 2분기 세계 소비자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소비자 신뢰지수는 1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한 104를 기록하며
2년 반 만에 처음 보이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1분기보다 3%포인트 하락한 56을 기록하며
특히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1분기보다 3%포인트 하락한 56을 기록하며
, 조사를 진행한 전세계 64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신뢰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낮을수록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란 의미다.
<닐슨>은 "한국은 가계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지출 소비 의향이 위축되면서
신뢰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낮을수록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란 의미다.
<닐슨>은 "한국은 가계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지출 소비 의향이 위축되면서
1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한 56을 기록했다"며
가계부채 급증을 소비 위축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이미 가계부채가 위험수위인 1천500조원을 넘은 상태에서
이미 가계부채가 위험수위인 1천500조원을 넘은 상태에서
아파트값 폭등으로 가계부채가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소비 여력을 크게 잠식,
가뜩이나 취약한 국내소비를 더욱 꽁꽁 얼어붙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아파트값 폭등이 빈부격차 심화외에
한국경제를 회복불능의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증거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절대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탓에 북미 지역이 121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1분기 115에서 2분기 112를 기록하면서 3%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절대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탓에 북미 지역이 121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1분기 115에서 2분기 112를 기록하면서 3%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전세계 소비자 신뢰지수 10위권 국가들 중 6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은
여전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 신흥 소비 국가들이었다.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신뢰지수는 2%포인트 상승한 93을 기록했다.
유럽 지역은 유럽의 주요 경제 대국인 국가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신뢰지수가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신뢰지수는 2%포인트 상승한 93을 기록했다.
유럽 지역은 유럽의 주요 경제 대국인 국가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신뢰지수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포인트 상승한 87을 기록했다.
그러나 남미 지역은 외환위기에 직면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급격한 신뢰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그러나 남미 지역은 외환위기에 직면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급격한 신뢰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2%포인트 떨어진 86으로 나타났다.
요컨대 한국의 소비지수 56은
요컨대 한국의 소비지수 56은
외환위기로 심각한 인플레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보다도 나쁘다는 의미인 셈이다.
‘닐슨 세계 소비자 신뢰 및 지출 의향에 관한 조사’는
‘닐슨 세계 소비자 신뢰 및 지출 의향에 관한 조사’는
2005년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64개국 3만2천여명(2018년 2분기 기준)의
온라인 패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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