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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부아첨으로 점철돼 있고 독재자들에게 기생하려는 이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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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아첨으로 점철돼 있고 독재자들에게 기생하려는 이들 뿐"

<서광>– 구사토팽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프레스아리랑

 2019/12/31

▲ 조선의 인터넷 매체인 <서광>에서 소개된 화춘몽의 칼럼.

남조선 정치인들의 사대 굴종적 자세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 프레스아리랑



북의 인터넷매체인 <서광>에서 ‘화춘몽’이라는 논객의

“만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자,

 한 사람에게도 쓸모없다.”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모든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자,

한 사람에게도 쓸모 없다”는 러시아 속담집에 나오는 문구로

어느 나라에나 있음직한 아부꾼, 아첨자들을 비판하는 표현이다. 

 

‘화춘몽’은 2019년이 다 지나가는 이 즈음,

한국 정치계 인사들은 그 언행이 ‘아부아첨’으로 점철돼 있고

독재자들에게 기생하려는 이들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미국이 인도 태평양 전략 실현의 거점인 남조선의 미군 군사기지를 구실로 삼아

 천문학적 액수의 방위비를 갈취하려 하고 있으며

그 기지들의 환경 오염 정화 비용까지도

남조선 측에 부담시키려 하고 있는

” 명명백백한 사실을 앞에 두고도

이 날강도적 요구에 반해 한 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

 남조선의 정치인이라는 것이다. 

 

그는 “세계의 어느 친미정권들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굴욕의 극치가

바로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친미 사대를 본성으로 하고 있는 남조선은

 ‘동맹국’임을 주장하는 미국이 ‘강도와 같은 본심’을 드러내며

 황당한 요구를 하고 있는데도

 꼬리를 내리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 측이 남조선에 들이민 10억 달러라는 방위비 분담금 청구서 액수에 대해,

 미국의 한 기업인은 ‘한국인들은 참는 것을 미덕으로 알고 있으니,

 아마 이번에도 그 요구에 순응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면서,

 “남조선의 생태적 진상을 명확히 통찰한 이 말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었지만

사태는 그런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남조선은 불량품으로 말썽이 많은 미국산 무기들을

대량 구입해준 것으로도 부족해

미군 기지들의 정화 비용 전액 부담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까지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웬만한 나라 같으면 반미 시위나 봉기가 발발할 수위의 ‘모욕’과,

국치라 할 만한 ‘수치’에도 남조선 정객들의 낯색은 변하지 않고

더욱 비굴함으로 충만돼가고 있다.”고 조소했다. 

 

화춘몽은 남조선의 친미 사대적 정치인의 언행을

 “꼬리를 쳐 동정을 구걸하는 개”에 비유하면서

“제 정신을 가지지 못하면 스스로 바보 짓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애견도 많고 키우다 버리는 개도 많은 남조선에 충고한다.”고 경고했다. 

 

동맹국의 탈을 쓰고 강도짓을 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온 국민이 깨어나 단결함으로써 대처해야 함을 화춘몽의 칼럼은 호소하고 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