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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남새전문 농장원들의 생활모습



남새전문 농장원들의 생활모습

해외교포 방북기-3
권말선
기사입력: 2014/09/25 [12:35]  최종편집: ⓒ 자주민보
▲     © 민족통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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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을 비롯하여 지방의 협동농장에서 일하는 농장원들의 생활수준과 의식수준이

지난 시기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만경대 남새(채소, 과일)전문 농장을 방문한 노길남 기자는 토지정리와 물문제를

포함하여 종자혁명, 주체비료 생산과 더불어 국가의 의식주 정책과

인민생활향상 정책에 의하여 노동자, 농민, 군민 모두의 생활수준들이 두드러지게

높아졌고, 최근 북녘동포들의 의식수준과 지식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평양시내 근교에 위치한 만경대 남새전문 농장950여명의 농장원들이 200정보의

논에서 알곡을, 그리고 125정보의 밭에서 남새를 생산하는 곳이다.

이 농장 농부들의 옷, 이들의 식사, 이들의 주거지 실정은

지구촌 다른 나라들의 농장원들에 비하여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으로 향상되었고

특히 이들의 농촌사랑, 농장원들이 된 자부심과 정치, 경제, 사회, 및 자기 전문분야의

지식수준도 세상 그 어느 나라 농부들에 비해 우월하다는 기자의 설명이 있었다.

 

 

김태현 생활부원(51, 농장원겸 생활일꾼)은 농장의 생산실태에 관한 질문에

이 농장이 건설된 것은 8.15해방이후 7개월만인 194638일이었는데

지금은 시설, 농장원 등이 950명의 농장원들이 28대 트랙터를 이용하여

알곡 2천톤과 남새 1,600톤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곳 농장에서 생산하는 남새에 대해 봄철에는 광통배추, 냉상 통배추, 시금치,

양배추, 오이, 도마도, 수박, 고추, 양파 등을 생산하고,

여름철에는 가지, 근대, , 여름오이 등을 생산하고,

가을철에는 주로 풋배추, 가을배추 등을 생산하고,

겨울철에는 온실재배 남새와 함께 다음해를 위한 퇴비 및 모든 시기의 생산을 위하여

 준비하는 기간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하고,

 “1년에 3모작을 하는 남새들도 있다고 밝혔다.

 

 

농장원들의 주택들도 다양하다고 한다.

 

수십채의 기와집이 즐비한 곳에서 생활하는 농장원들도 있고,

서양식 살림집(아파트 형태)들에서 사는 농장원들,

개별주택에서 거주하는 농장원들 등 거주 양식들이 다양하며,

일부 농장원들의 거주 주택들도 방문하여 내부 살림살이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농장원들의 주택들 안팎이 그 주택 형태는 달랐지만 주변환경이 대부분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고, 내부시설들(옷장, 부얶살림, 테레비죤, 자녀들 컴퓨터 등)이 비슷하게

 꾸려져 있다고 기자는 전했다.

 

 김태현 생활부원의 우리 사회주의의 농장원들은 하루 8시간 노동중에 4시간을 일해도

 8시간 일한것 만큼 생활비를 받는다는 등의 설명을 통해

얼굴은 햇빛에 그을려 구리빛 농장원의 모습이지만 어휘구사와 함께 가진 지식들도

인테리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농장은 농장원들이 알곡의 경우에는 2천톤을 생산하지만

이중에 7백톤만 국가에 바치고, 나머지는 농장원들이 나누워 분배받고,

남새 생산 1,600톤은 수요기업소들에 주문에 의해 공급하고

그 대가를 받아 농장원들의 생활비에 충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철따라 농장원 일도 열심히 하면서

이 농장원에 소속된 과학기술보급실에서 해설하는 품종 및 토양, 비료 등 농장생산의

과학화를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농장원들이지만 도덕교양도 착실하게 한다며, 도덕교양에는 사회주의 교양, 계급교양,

도덕교양, 신념교양 등이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노길남 기자의 남새농장 취재는 끝으로 우리 농장원들도 0000 000

(김정은 제1위원장을 지칭)의 병사로서 철저하게 동지적 관계로 복무하고 있다

밝힌다. 그는 그래서 마지막으로 “‘낱알 폭포, 남새 풍년을 구호로 삼고

주체사회주의 나라의 번영을 위해 이 농장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식솔로서 신심을 갖고

만경대 남새전문 농장의 생산목표를 위해 단숨에 해치우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