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시에서 풍력, 태양 에너지 등 자연 에너지 이용을 늘리고 있다고 한다. 지난 2월 23일 연합뉴스TV는 개성시가 가로등에 태양 전지판을 달아 태양에너지로 가로등을 밝히고 있는 모습을 보도했다.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현재 개성시에서는 기관, 기업소, 학교, 수만세대의 가정집들에서 태양전지판과 축전지를 도입하여 자체로 생산한 전기를 실내조명과 문화정서생활에 이용하고 있으며, 거리와 공원들에 설치된 수백 개의 태양전지 가로등들이 밤거리를 밝게 비쳐주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개성시정보통신국에서는 태양전지판과 풍력발전기를 이용하여 본청사와 여러 분구들의 설비들을 정상운영하고 있으며, 개건된 은덕원과 개성중등학원, 개성육아원과 애육원에서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물 가열기로 추운 겨울철에 근로자들과 원아들에게 더운물을 충분히 보장해 주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해선협동농장을 비롯한 개성시 안의 협동농장들도 태양열채소온실(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북한은 2013년만 하더라도 전국적으로 7천동의 태양열비닐하우스를 새로 건설했다고 한다. 2014년 12월 1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가과학원 자연에네르기(에너지)연구소 리명선 소장은 “현재 이용되는 풍력발전기 가운데는 300W급이 71.4%, 그 이상급이 28.6%로 대부분 국내(북한)에서 생산된 것”이라며 북한이 태양 에너지 발전과 풍력발전에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자체로 생산한 제품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김책공업종학대학은 최근 전기공학부 안에 풍력발전연구실을 만들고 풍력을 이용한 발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1월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용산 풍력발전연구실 실장이 12월 11일 조선중앙TV와의 인터뷰에서 “실험을 거듭해 풍력발전 효율을 40% 이상 높이는 발전기 날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자연에너지 활용을 위해 새로운 발전기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한다. 또한, 북한은 광명LED·태양전지공장을 세웠으며 태양에너지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AP통신>은 2014년 4월 30일 북한의 태양에너지 사용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영상에는 태양에너지로 물을 가열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과 비닐하우스 및 가정집에서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물 가열기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AP통신>의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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