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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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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리 / 구상 꽃자리 / 구상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나는 ..
자유 / 김남주 <!-- div { color: #939393; } li { color: #939393; } a, a:link, a:hover, a:visited { color: #939393; } td { color: #939393; } .txc-search-border { border-color: #939393; } .me2day_daily_digest p, .me2day_daily_digest a, .me2day_daily_digest a:hover { font: 11px '돋움', dotum, sans-serif; } //--> 자유 / 김남주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 때 나는 자유 땀 흘..
김삿갓 시 모음집! ▒ 김삿갓 시 모음집! ▒         방랑시인 난고(蘭皐) 김삿갓/김립(金笠)1807~1863. 본명은 金炳淵(김병연)號(호) 蘭皐(난고)안동김씨 세도가 집안의 자손으로楊州(양주)에서 태어났으나 다섯 살 때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다. 그때 宣川(선천) 방어사로 있던 조부 金益淳(김익순)이 반군에 항복함으로써 그의 운명은 바뀌게 된다.난을 진압 못하고 투항하였기 때문에역적의 집안으로 전락되었고,멸족을 우려한 부친이 형과 함께 그를 황해도 谷山(곡산) 으로 보내어노비의 집에서 숨어살았다.삼년 뒤에 조정의 사면으로 집으로 돌아오나 그 가족들이 온전히 터 잡고 살 곳이 없었다. 그때 아버지는 화병으로 죽고, 驪州(여주), 嘉平(가평), 平昌(평창)을 거쳐寧越(영월)에 정착을 해서 집안을 다시 일으켜보려는 모친의 ..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소설가 정만진 [노래의 고향 27] 성주 안산영당 2013.02.24 18:14 입력 정만진 소설가 daeguedu@daum.net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ㅣ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 이정하
그리움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작자미상
혼자서 떠났습니다 / 이정하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을 보았습니다. 한용운 당신이 가신 후로 나는 당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까닭은 당신을 위하느니보다 나를 위함이 많습니다. 나는 갈고 심을 땅이 없으므로 추수(秋收)가 없습니다. 저녁거리가 없어서 조나 감자를 꾸러 이웃집에 갔더니, 주인은 "거지는 인격이 없다. 인격이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