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힉슨님의 글을 읽고 상당한 개연성이 있다 생각하여 스토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자세히 몰라 연결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각자 만들어 붙이면 좀 나아질 것입니다...
사실접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ㅋ
1. 문신용과 새튼의 야합
이 음모의 첫 장은 2002년 말,
서울대 문신용의 황우석에 대한 막연한 의심으로 부터시작된다.
문신용은 황박사의 체세포복제방식에 대한 기술정보를 가지고 미국생명공학계에 흘리며
황박사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려 하였던 것이다.
당시 미국 측 참여 과학자 가운데 하나인 새튼은
그 기술에 대하여 놀라움과 특별한 관심 가지게 되고 문신용에게 접근하여
그 기술에 대하여 질문하게 되고 그 기술의 가치를 문신용에게 설명하게 된다.
문신용과 헤어진 새튼은 체세포복제방식에 대한 기술의 부러움으로
그것을 차지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그때부터 서둘러 2003년 4월 9일 황우석과 비슷한 내용의 특허를 선출원을 하게 된다...
이후 계속된 영장류 체세포복제의 실패로 새튼은 영장류복제를 포기하기에 이르고
마지막으로 문신용에게 연락하게 되며 그때부터 둘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시작한다.
그는 문신용에게 특허가치와 신약개발로 인한 이익에 대하여 이야기 하여
문신용을 기대를 잔뜩 부풀게 하고 욕심에 눈멀게 한 후,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문신용을 꼬드기는 데 성공하게 된다.
그들은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지분에 대하여 합의하고 잘 될 경우
지분은 물론, 서울대에 대한 특별지원금까지 약속하게 된다.
이때를 전후해서 문신용은 구체적으로 황우석의 기술을 탈취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게되고
포석으로 의사 유영준, 이유진 부부를 황박사랩으로 파견하게 하여 기술탈취를 노리게 된다.
2. 기술탈취를 위한 문신용측 작전 돌입
문신용은 황우석의 기술을 실질적으로 탈취하기 위하여 노성일을 소개한 후 황박사 설득을 계속한다. 황박사 역시 그들의 제의를 반대할 특별한 이유가 없으므로 학제간 연구에 대한 합의를 하게 된다.
문신용은 황우석 모르게 노성일을 만나 기술탈취에 대한 계획을 전하게 되고
스파이 유영준을 대신할 인물로 미즈메디 김선종을 선택해 그를 황박사랩으로 파견하게 된다..
김선종의 목적은 황박사 기술을 훔치고 난 다음...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서 황박사연구를 방해하는 것이다.
3. 기술탈취를 위한 새튼측 작전 돌입
새튼은 황박사랩을 방문하게 되고 각종 자료와 현미경을 통한 확인 등으로
줄기세포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며 황박사에게 사이언스2005년 논문등재를 약속하고
자신이 교신저자를 자원하며 황박사의 환심을 사게 된다.
자신을 황박사 친구라 자처하며 황박사의 신뢰를 얻게된 그는 상호협력과 기술적 발전,
다른 연구를 핑계로 박종혁, 김선종, 박을순등 핵심연구원들을
미국피츠버거 자신의 연구실에 교환연구원으로 데려가는데 성공하게 된다.
박을순의 스퀴징기법을 통해 체세포 복제기술의 기술이전을 끝낸 새튼은
문신용에게 연락하여 황박사를 제거할 시기를 정하게 된다.
그는 황박사에게 2005년 사이언스논문을 서둘도록 고의적으로 재촉하여
논문의 허점을 만들게 하는데 성공하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 척 묵인한다.
4.특허탈취를 위한 구체적인 작전 돌입
그사이 문신용은 삼성과 차병원,
기타 의료관련업계 및 학계와 정치계를 망라한 자신의 KS연줄을 총 동원하여
암묵적 합의를 나누게 되는데....
그들은 각자의 연줄을 동원하여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고위층을 만나
미국의 대북한 제재 및 기타 사태에 대하여 협박하며 정치권에 대한 압력을 행사한다.
카톨릭계열단체에서는 그들과 다른 창구를 통하여 국내 정치권에 압력을 행사하기 시작한다.
열린우리당뿐 아니라 한나라당에도 그러한 사실을 흘리며 협박하게 된다.
서울대, 카톨릭, 삼성과 차병원등 관련 학, 업계를 포함한 이른바 기득권력층이 총동원 되어
나서서 표심으로 정치권을 압박하게 되고
결국 정치권에서는 그들의 압력에 견디지 못하고 항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