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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이 1백번 다시 태어나도 절대로 북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들
북은 전 국민이 글을 쓰고 읽는 문명국가, 국가부채율 거의 전무
구독자 73만5천 명의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인 톱 리스트(Top Lists)는
2016년 10월, 재미있는 주제의 동영상을 올렸다.
“미국보다 조선이 잘하는 10가지 것들
(10 Things North Korea Does Better Than The US)”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었다.
이 동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53만 3,413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51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물론 이 가운데는 진짜라기보다는 근거없는 황당한 것도 있지만
동영상을 보며 북에 대해 세상이 정말 아는 게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다.
이 유튜버가 올린 동영상에서,
미국이 죽었다 깨나도 북을 따라갈 수 없는 첫번째 것은 문맹률이었다.
소비에트 모델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현재 북의 교육 시스템에서는
학교 수업에도 꼭 출석해야 한다고.
그럼으로써 사람들은 시민의 기본 교양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북에서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선거 때 모두가 선거용지를 읽을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정당을 찍어야 하기 때문이다.
북의 시민들의 문자가독율이 100퍼센트인데 비해
미국 시민들의 문자가독율은 86퍼센트에 불과하다.
모든 시민이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나라가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반면 미국은 가장 문명화된 나라의 첫번째 조건조차 갖추지 못했다.
유튜버 톱리스트는 “교육에 관해 얘기하자면,
미국은 창피할 정도로 등급이 떨어지는 나라이다.”고 평가하고 있다.
두번째 미국이 조선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최대 규모의 운동경기장, 스타디움이다.
처음 이걸 보면서 설마, 했다.
미국의 각 도시들은 풋볼 팀과 프로야구 팀을 두고 있고
그들은 스타디움에서의 경기를 통해 입장수익과 광고수익을 챙긴다.
자유경제체제에서 스타디움은 돈을 벌어다주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은 미국에 있지 않다.
평양의 릉라도5월1일 스타디움은 총 15만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초대 메가급 규모의 경기장시설이다.
반면 미국의 경우, 미시간 스타디움이 수용 인원 10만 7601명으로
미국 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세번째는 국가채무이다.
조선은 이 지구상 어떤 나라보다 국민 1인당 빚이 낮은 나라이다.
국가 부채 역시 GDP의 0.4퍼센트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은 GDP의 104.17퍼센트라는 국가부채를 안고 있고
이것은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다.
미국 국가의 연간 예산 6퍼센트는
국민이 아닌 빚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번째는 형석(Fluorite) 생산량이다.
형석(fluorite)은 공업에서 용제,
특히 제철·제강·알루미늄·납·니켈의 제련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원료이다.
또한 불소화합물·석회질소·법랑(琺瑯)·유리·시멘트제조원료·광학기기,
상업용 렌즈 등으로도 사용된다.
즉 산업용, 연구용으로 활용할 곳이 많은 광물인 것이다.
조선은 형석 생산과 체취에 있어 미국을 한참 앞선다.
조선의 1년 형석 생산량 12000톤으로 전 세계 1위이다.
한편 미국의 경우에는 상위 23위 내에도 못 든다.
다섯 번째는 디젤 잠수함이다.
조선은 현존하는 국가 중 디젤 잠수함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현재 72대가 활동 중이다.
미국에게만 있는 핵잠수함은
고농축우라늄 U-235를 핵분열시킨 고온에 의한 증기를 발생시켜 에너지를 얻어
'핵잠수함'이라 불린다.
핵 잠수함도 비상시를 대비해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디젤잠수함과 핵잠수함의 가장 큰 차이는 이동속도와 장기간의 잠수능력이다.
핵잠수함은 시간당 평균 20~25노트(40km)로 이동해 지구 한바퀴를 40여일만에 돌 수 있다.
물론 40여일동안 물속에서 식품이나 연료의 보급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에 반해 디젤 잠수함은 시속 6~7km(12km)로 이동하지만
연해에서의 전투에서는 유용하다.
언뜻 디젤 잠수함의 성능이 좀 떨어지는 것처럼 들릴 테지만
디젤 잠수함의 중요성이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
미국에는 디젤 잠수함이 단 한 대도 없는데
그나마 이제 이를 생산할 가능성마저 희박하다.
잠수함 제조에 있어 조선을 따라갈 나라는 이 지구 상에 다시 없다.
여섯번째는 국방비의 비중이다.
조선은 전 세계에서 현재 복무 중인 군인의 수가 4번째로 많은 나라이다.
소련보다도 많다.
조선은 국민총생산(GDP)의 22.9퍼센트를 국방비로 지출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단지 3.3퍼센트만을 국방비로 지출하고 있다.
국방비 예산 마련에 있어 조선을 따라올 나라는 없다.
일곱번째는 지도자의 젊음이다.
올해로 36세가 된 김정은 위원장은 전 세계 그 어떤 지도자보다 젊다.
즉 조선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젊은 지도자를 두고 있는 나라인 것이다.
젊은 지도자는 젊은 세대들과 더 깊게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이며
젊은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여덟번째는 유사시의 군사 동원 능력으로, 조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조선에서는 남녀 모두 국방의 의무가 있다.
인구 1000명당 47.8명이 유사시 군인으로 동원될 수 있다.
이에 비해 미국은 유사시 군인으로 동원할 수 있는 이는
인구 1000명당 4.6명 밖에 안 된다.
아홉 번째는 재생 에너지에 대한 것이다.
조선은 71.25퍼센트의 전기를 수력발전으로 얻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은 재생에너지율이 14.27퍼센트에 불과하다.
북은 전 세계에서 에너지 독립성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아홉가지는 모두 긍정적인 것이지만
마지막 한 가지는 사실이 아닌 풍문에 근거한 것이었다.
미국이 조선을 따라잡지 못하는 10번째 것은 “100달러짜리 위조 지폐 제조 기술”이었다.
매해 조선에서 만들어내는 위조지폐는
미국의 범죄조직 전부가 만들어내는 위조지폐보다 많고 더 정교하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100달러 지폐를 그만 찍어낼 것인가를 고려하기도 했다고 한다.
조선에서 찍어낸 위조지폐는 뉴욕의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에 있는
가장 정교한 감별장치로도 감식해내기 힘들 만큼 정교하다고 이 유튜버는 전한다.
자본주의가 좋은지, 사회주의가 좋은지에 대한 평가는 보류하려 한다.
단지 마르크스가 이 세상에서 가장 진화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살았던
미국 원주민들의 공동체로부터 공산주의의 모델을 구상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본다.
불교적 세계관으로 보더라도 공산주의는 이상적인 모델이다.
승가의 모든 재산은 승단의 것이지만 스님들은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으니까.
욕망을 욕망하는 자본주의에서는 내가 소유하고 있다는 개념만 있을 뿐이지
실제로는 모두가 빚이다.
인간은 물질을 향유하는 것이아니라 물질에 의해 소외되어지고 있다.
개개인의 물욕을 마음껏 부추긴 결과는 무엇인가.
온 시민이 빚더미에 올라앉은 것이다.
이에 반해 조선은 이 지구상에서 국가부채가 거의 없는 유일한 나라이다.
내게 잠깐 맡겨진 것을 영원한 내 것이라고 여기는 데서
인간의 고통이 시작됨을 생각해볼 때,
진정으로 성숙한 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제도는 어쩌면 공산주의인지도 모르겠다.
조선은 문자가독율 100퍼센트로 문화 시민들이 어울려 살고 있는 나라인데다가
탄탄한 국방력이 있어 외세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진정한 독립국가이다.
자칭 전세계의 경찰국가인 미국이 ‘악의 축’이라 부른다고 ‘악의 축’이 되는 건 아니다.
이란 역시 미국에게는 ‘악의 축’이었다.
미국이 한국인에게 심어준, ‘
머리에 뿔이 난 도깨비 모습의 공산주의자’라는 세뇌에 근거한 허상이 사라지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될 것이고
조선의 우수한 점들을 있는 그대로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될 때 한민족의 통일은 자연스런 결과로 일어날 것이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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