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에서 친중으로 전환! 중동의 게임체인저 사우디 아라비아
. 중공의 시진핑이 다음주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합니다.
시진핑의 외국방문은 900여일만입니다.
그동안 시진핑은 국내에서만 있었습니다.
코비드 방역과,계속되는 경제난,
그리고 치열한 권력투쟁,
최근에는 타이완 해협위기라는 아주 중대한 사안이 있었습니다.
3연임을 결정짓는 20대 당대회에 앞선 베이다이허회의도 끝났습니다.
이시기에 시진핑이 외국에 나간다는 것은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음을 의미합니다.
또 중공은 미국이 소홀히 함으로서 진공이 생긴 중동지역을 신속하게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시진핑의 사우디 방문에는 몇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우선 미국의 페트로 달러대신 페트로 위앤화의 정착을 더욱 가속한다는 점입니다.
또 시진핑은 수니의 대표주자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시아파의 맹주 이란의 화해를 주선할지도 모릅니다.
두 국가 모두에게 중공이 주도하는 SCO상하이 협력기구 참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와 이란의 화해를 촉구하는 것은 러시아도 같은 입장입니다.
따라서 사우디방문은 국제지정학에서 시진핑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선전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시진핑을 성대히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환영의 격식과 규모는 2017년 5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받았던 정도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외 매체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첫 해외방문지가 사우디 아라비아였는데 그 환영규모가 아주 대단했습니다.
트럼프는 최고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 만찬 직전
사우디 아라비아의 전통 의식인 Sword Dance에 참석해 같이 왕족들과 춤을 췄습니다.
사우디에서 남자들만의 행사인 Sword Dance는 명예와 힘의 상징입니다.
트럼프가 여기에 어울린 것은 중동지역 재편의 한 획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시진핑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할 때 트럼프 때 처럼
Sword Dance의식까지 준비됐을지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시진핑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와 항구도시 제다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우디가 거액을 들여 건설하고 있는 미래 신도시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NEOM이라 불리는 스마트 시티는 홍해의 기적이라고도 하는 초거대 사업입니다.
5천억 달러가 들어간다 ,
1조 달러가 소요된다는 등 여러얘기들이 있는데 그야말로 미쳤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버금단다고 표현할 정도의 프로젝트입니다.
IT, AI기술이 접목된 중동지역의 미래형 신도시는 중공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사우디 현지의 차이나 타운에는 시진핑을 환영한다는 현수막도 내걸리는 등 들썩이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6월 조 바이든이 방문이 다소 조용했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우디는 펠로시의 타이완 방문때도
사우디 중공우호협회를 내세워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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